블록체인은 어디에 응용이 가능할까요?


블록체인의 응용분야

저번포스팅에서는 블록체인의 정의와 블록체인의 장담점, 그리고 블록체인의 첫산물로 태어난 블록체인의 결과물 비트코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고, 미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블록체인(Blockchain)'은 특히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였습니다. 2016년 초에 개최되었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기술 중 하나로 블록체인이 선정될 정도로 블록체인은 현재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으로 유명한 가트너(Gartner)와 딜로이트(Deloitte)도 각각 2017년 세계를 이끌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기존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긴 했습니다만, 블록체인이랑 간단하게 설명하면 네트워크 구성원간 공유되는 인터넷 원장(Ledger)을 의미합니다. 원장이란, 은행이나 사업체 등에서 거래내역을 적어놓은 장부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블록체인이란 공공기관이나 개인기관의 네트워크,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정보가 암호화 되어 그 해당 네트워크 구성원들간에 공유하는 디지털 거래 장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거래가 이뤄질 때 마다 각 네트워크 구성원들에게 거래원장 복사본이 전달되어 새로운 거래가 발생할 때 마다 구성원들의 동의를 통해 해달 거래를 인증하는 시스템 입니다. 다른 분야 보다도 특히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산장부 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거래로 인해 보안, 감독, 규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블록체인은 기술 특성상 막대한 IT 비용과 인력이 수반되는 대규모 인프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응용분야
디지털 정보의 저장 및 보관 : 해당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이를 기록하고 보관이 가능합니다. 분산원장 기술의 장점 중 하나로 향후 개별 거래와 관련된 정보 추적이 용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인증 : 주소, 전화번호 등 기존의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생체 정보도 추가한 디지털 신분증으로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이 가능하게 됩니다. 대학, 기업, 정부 등 개인이 아닌 제3자가 인증한 정보도 블록체인에 등록함으로써 신원 도용이나 자금 세탁, 금융사기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제 및 해외송금 : 시장 변동성에 민감한 각종 금융자산(ex. 기업대출, 주식, 파생상품 등)의 거래 후 정산 과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자산거래의 변동성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서비스는 기존의 중개은행을 거치는 방식인 SWIFT망에 비해 보안성은 높고 송금수수료는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뿐 아니라 디지털 화폐로 해외 송금 시 환전할 필요 없이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 합니다.

·무형 자산에 대한 소유권 거래 : 현 시스템 하에서는 물리적 자산을 거래할 때마다 발생하는 복잡한 조사와 검증과정으로 인해 계약 체결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주택, 자동차와 같은 유형자산 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특허 등 무형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온라인 장부상에서 쉽게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디지털 화폐의 거래 : 최근 중앙은행의 지원과 통제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다양한 암호 화폐 (cryptocurrency)일명 가상화폐가 실제 거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단순히 기존 은행계좌나 신용카드에 연결시키는 것을 아닌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
생성을 통해 암호 화폐 거래의 인증과 이행이 이루어집니다.

비트코인 거래의 경우 각 사용자들은 고유주소를 가진 디지털 지갑을 다운받고 공개키(public
key)와 비밀키(private key)를 통해 거래에 대한 전자서명을 하고 수령인 주소로 소유권을 이전 하는 방식입니다.

효율적인 계약 자동화 :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 가능해 집니다.  스마트 계약이란 컴퓨터 코드로 입력된 계약 내용에 적혀진 특정한 조건들이 충족된 경우 자동적으로 계약이 진행되는 (법적효력을 지닌) 계약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스마트 계약의 내용과 실행 조건 등을 사전에 분산원장에 저장하여 향후 자동적인 계약 진행을 위한 시스템 개발이 가능

계약이 성립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이 가능합니다 : 디지털 인증 기술과 디지털 자산 거래의 발달로 소유권 이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가능합니다. 글로벌 지급 시스템에서 보다 빠른 결제처리가 가능 합니다. 예를 들면, 무역금융의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 은행, 신용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거래 진행과정에서 개입하게 되는데,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정보흐름을 디지털화해서 빠르고 정확한 계약처리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규제와 긴 거래 사이클 특징을 지니는 글로벌 지급·결제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로
규제 준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계약 내에서는 설정된 조건 충족 시에만 거래가 이행되므로 제3자에 의한 사기 피해나 계약서 위·변조 등의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환시장에서 국가 간 자금이동 시 스마트 계약 설정을 통해 거래 중개인들 사이
에서의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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